네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의 정체성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봤을때는 동성애자일 확율이 상당히 커보입니다.
지금 하시는 고민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꾸어봤을때,
또래분들이 겪는 고민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른으로서 조언 할수 있는 방법은 다른 이성애자 학생들을 대할 때와
다르게 말할수는 없네요.
그런 고민들이 생기고, 육구가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만,
그런 것들로 인해 다른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문제가 될듯 합니다.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사무실로 전화주시면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아직 중학생인데 정말 자신이 동성을 좋아하는 알아보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남자만 봐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여자도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성정체성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주로 이반일 경우에는 여자를 봐도 별느낌이 없다고들 합니다. 예쁘다 귀엽다 라는 생각까지는 있어도 그 이상까지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주로 이반 분들이 초기때 그런 현상을 격습니다. 저도 같은 시기때는 아니지만 그럴때가 있었습니다.
일반 친구들, 혹은 몸좋은 사람이나 잘생긴 사람이 좋고 그 사람이 생각도 나고.
(아마 그 사람의 애인이 되봤으면? 하는 생각도 있으실겁니다. 공감하시죠?)

성적인 욕구는 젊은 남자에게는 누구나 오는게 맞습니다. 이상할께 전혀 없습니다.
다만 단순히 성적 만족을 위해서
옮지 못한 길을 빠르게 들어서는것은 선호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조금더 인생에 대해서 알고, 조금더 본인이 동성애에 대한 것도, 이반에 관한 것들도 알아 가신뒤 그래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이건 그냥 제 생각 입니다. 뭐 요즘은 빠르다고들 하지만 좀더 살아본 사람의 조언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일반 친구를
쉽게 사랑하는 상대로 안두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상처 받는것도 애석하게 본인 혼자만 아플겁니다.

이제막시작인거 같습니다. 사랑도 아프고 많이 해보면서 성숙한다고 합니다.
좋은 사랑 찾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거슬 이상하게 안여겨요 ^^

그리구요 노멀인 사람들은 웬만하면 조아하지 마세요 ㅠㅜ

상처를 많~~~~~~~이 받는답니다ㅠㅜ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