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째 개최..최대 350만명 참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동성애자 축제가 관광상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상파울루 시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일반 관광객을 포함해 최대 35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성애자 축제인 '파라다 게이(Parada Gay)'가 열렸다.
시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동성애자 축제의 경우 4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동원하면서 1억9천만헤알(약 9천8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동성애 축제가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과 함께 중요한 관광상품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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