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크랩

title_Newspaper


무료하다 싶으면 사샤 바론 코언을 보십시오. 패션쇼 난입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얼마 전엔 MTV 시상식에서는 시상대에 올라간 에미넴이 추락하다가 자신의 맨살 엉덩이와 대면하는 가짜 해프닝을 연출하더니, 이번엔 자신의 몸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습니다.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의 킹카 사샤 바론 코언이 이번엔 올 누드 촬영을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패션지 의 커버를 촬영한 그는 염색한 머리 말고는 아무것도 몸을 가려주지 않는 완벽한 누드로 지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에 따르면 그는 ‘사상 처음으로 완전히 누드로’ 촬영을 허락한 첫 모델이랍니다. 파격적인 화보를 찍었던 제니퍼 애니스톤만 해도 적어도 넥타이는 걸쳤다는 거죠.

어쨌든 최근의 화제 만들기는 7월10일 미국 개봉을 앞둔 신작 <브루노>를 위한 포석들입니다. <브루노>는 사샤 바론 코언이 영국에서 진행하는 쇼 <알리 G>의 컨셉을 빌려온 영화로, 오스트리아 출신 동성애자 패션쇼 기획자로 특정 문화와 관습을 풍자하던 TV쇼 ‘브루노’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영화지요. 카자흐스탄 정부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 역시 패션 기획자의 미국 정복기가 될 듯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부터 편견을 우려한 게이 액티비스트들의 걱정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양아가 옆에 있는데도 브루노가 남자와 욕조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에 대해 동성애자연합(GLAAD)이 말도 안된다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내에서만 <보랏>으로 128만달러의 수익을 거둔 화제작의 감독이니 이 이상한 남자의 파급력이 가히 두려운 게 사실입니다.

글 : 이화정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1001002&article_id=56759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씨네21] 옷 다 입은 모습이 가물가물… 2009-06-23 706
980 [매일신문] '보수 대구'를 노크하다…'제1회 퀴어문화축제' 열려 2009-06-23 1038
979 [아시아투데이] 성소수자, "편견과 차별은 이제 그만" 2009-06-19 687
978 [아시아투데이] [칼럼] 동성애와 동성애자의 인권 2009-06-19 666
977 [연합뉴스] 美, 작년 성적소수자 살해 1999년 이후 최다 2009-06-17 488
976 [연합뉴스] 상파울루市 "동성애자 축제도 관광상품" 2009-06-17 607
975 [연합뉴스] 동성애, 동물계의 보편적 현상 2009-06-17 473
974 [데일리안] 셰어 딸 성전환 수술 “어머니 도움 컸다!” 2009-06-16 1212
973 [GOAL] 성적소수자를 위한 게이 구단 '핫스콧츠 FC' 2009-06-16 749
972 [연합뉴스] 성소수자들 "대구서 만나요" 2009-06-16 599
971 [한겨레] 평등과 평화의 대구 2009-06-10 628
970 [연합뉴스] 美대법원 "군내 동성애 공개금지 합헌" 2009-06-09 620
969 [연합뉴스] "동성애자 처벌 군형법 위헌 결정해야" +1 2009-06-09 513
968 [중앙일보] 유엔 총장까지 나선 외국인 에이즈 검사 논란 2009-06-06 666
967 [연합뉴스] 美 뉴햄프셔, 동성결혼 법안 통과 2009-06-05 769
966 [연합뉴스] 하버드대 `게이'연구 초빙교수직 신설 2009-06-04 592
965 [나우뉴스] 美 게이 소년 ‘졸업파티 여왕’ 으로 선발 2009-05-30 1453
964 [서울신문] “캘리포니아주에선 동성결혼 안돼” 2009-05-30 744
963 [서울신문] 감독·배우가 말하는 성전환남성 그린 다큐 ‘3xFTM’ 2009-05-30 1423
962 [부산일보]"스톤월 항쟁을 아시나요?" 2009-05-30 233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