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햄프셔, 동성결혼 법안 통과
(콩코드 AP=연합뉴스) 미국 뉴햄프셔주 의회가 3일 동성 간 결혼을 승인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상원을 14 대 10으로 통과한 이 법안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시된 하원 표결에서 찬성 198, 반대 176으로 가결됐다.
존 린치 뉴햄프셔 주지사는 법안에 가결된지 한시간 만에 법에 서명, 뉴햄프셔는 미국에서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메인, 버몬트, 아이오와에 이어 6번째로 동성 간 결혼을 허용하는 주가 됐다.
이에 따라 뉴햄프셔의 동성 커플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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