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경쟁에 밀려 두 달 전 몽골로 떠난 라이카로부터 새소식이 왔네요.
사진에서 보이듯 양 보다는 말 쪽으로 취향을 정한 듯 합니다.
반가운 일이지요.
근데 말과 새로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몇가지 필요한 게 있나봐요.
참고하세요
1. 당근 - 말과 만찬을 즐길 때 필요하다고 함.
2. 채찍 - 말과 특별한 게임을 즐길 때 필요하다고 함.
3. 쇠솔 - 말에게 애무할 때 필요하다고 함.
4. 고무장갑 특대형 - 말과 사랑을 나눌때 필요하다고 함.
5. 말린 홍합 - 말과 사랑을 나누느라 부족해진 자신의 스태미너 보충을 위해 필요하다고 함.
식탐이 늘어서 그밖에도 이런저런 먹거리를 부쳐주면 좋겠다고 하네요.
주소 필요하신 분들은 따로 쪽지 주세요.
(참, 더 충격적인 사진은 갤러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