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저렇게 돼요.ㅎ

이번주 토요일 3월26일 정기모임 때 있을 미니간담회의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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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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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Town in Korea" 입니다.

재산증식의 수단이 된 거주공간, 거대자본의 노예가 된 일터와 양극화된 소비 공간. 가부장적 이성애 중심의 문화공간, 무한경쟁과 이기심에 침해당한 교육시설, 무분별하게 훼손된 자연환경 등...
이런 묘~~ 한 곳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입니다.

차별이 없는 사회, 다양성이 존중받고 나눔이 보편화된 공동체에서 살고 싶어하는 성소수자 개개인이 이런 기형적인 주거 환경에 맞서 살아나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겠지요.   
2011 친구사이 게이섬프로젝트<퀴어타운 인 코리아(가제)>는 장기적 삶의 전망으로 대안공동체를 꿈꾸는 성소수자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이즈음, 소수자들에게 적합한 주거환경의 모습을 함께 디자인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4월초부터 약 2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고요,
기획간담회, 분임토의, 비전수립, 퀴어타운디자인, 모형도/설계도 제작,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차근차근 진행될 거예요.

그리고 내일 미니간담회에서는,
퀴어타운인코리아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해외 유명 게이빌리지 소개, 국내 게이스페이스 현황, 국내의 도시형공동체 마을 탐색 등을
거칠게나마 스켓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참가신청은... 음... "곧" 받을 거고요.

우리가 디자인하고 누구나 꿈꾸는 공동체 타운 전망해보기!!
재미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정기모임 때 오세요~~~
민이도 오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