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이스 게시판에 코러스보이님이 해외 게이코러스에서 제작한  It gets better 프로젝트를 올렸는데 보셨나요?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 성소수자에게 희망을 주고 삶을 긍정하도록 유도하는 프로젝트로 얼마 전에는 오바마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총 동원된 프로젝트도 있었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보이스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프로젝트의 시나리오를 맡게 되었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출연자가 결정이 되어야 시나리오를 짤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주로는 지보이스 회원들을 중심으로 영상을 꾸리게 될 텐데요, 친구사이 회원분 중 지보이스의 열혈 팬을 자처하거나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많은 분이 열의를 보이시면 '친구사이' 버전을 제작해도 좋을 것 같구요.

용기를 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짧막하게나마 영상에 출연해서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저에게 말씀해주시거나 리플을 달아주세요.^^ 더 나아가 전 이런 얘기를 하고 싶어요 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월요일인데 이번주도 즐겁게 보내시고 친구사이 송년회 때 뵈어요.!^^

ps. 코러스보이 님이 지보이스 게시판에 올리신 영상 퍼올립니다. 영어로 솰라솰라해서 잘 못 알아 듣겠지만 ㅠㅠ 취지나 분위기는 느낄 수 있을 듯. 글구 워싱턴 게이코러스에는 한국 게이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