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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김수현, 게이인권단체 '무지개인권상' 수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인간의 오만"

기사입력 2010-12-13 오후 4:56:34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가 성소수자의 인권 향상에 주요한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무지개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지개인권상'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2006년부터 수여한 상으로 노회찬 전 국회의원, 김일란 영화 <3xFTM>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친구사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종영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구조 속에서 동성애자인 장남을 가족이 어떻게 수용하고, 화합하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친구사이'는 "이 드라마는 동성애자의 커밍아웃이나 동성애자의 가족구성과 관련한 성소수자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 동성애에 대해 무지했던 많은 시청자, 특히 부모들의 의식이나 고정관념을 고쳐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또한 끝까지 작품의 품위를 잃지 않고 소수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공정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친구사이'는 "수상자의 이러한 노고가 시청자들이 갖고 있던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데 공헌했을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수상자가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는 활동들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상을 받는 게 조금은 겸연쩍다"

▲ 김수현 작가. ⓒ'친구사이' 제공.

김수현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내가 무슨 자격으로 상을 받나 싶은 마음이 수상소감을 쓰는 이 순간까지 여전하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김 작가는 "4남매 자식 중에 하나가 성소수자로 설정된 것은 '자식 중에 하나는 그럴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며 "정직하게 '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작정하고 말해보자는 의도 같은 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그래서 이 상을 받는 것이 조금은 겸연쩍은 느낌"이라며 "그러나 드라마가 조금이라도 성소수자들의 삶에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었다면 그 작업을 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반갑고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모든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어리석은 인간의 교만"이라며 "부디 스스로사랑하고 존중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무지개인권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소수자 인권단체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제정한 국내 유일의 성소수자 인권상이다. '무지개인권상' 수상자는 매년 12월, '친구사이'의 전현직 대표로 구성한 '무지개인권상' 선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1213163506

 

박재경 2010-12-14 오전 02:47

고맙습니다. 선생님!!!

박재경 2010-12-14 오전 05:36

sisman님 안녕 하십니까? 대표 박재경 입니다.
최근 게시판에서 글을 자주 올리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sisman님이 주장하시는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과
우리 단체의 활동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아닌 편견에 가득한 말씀들이 개인적 신념과 소신이라면
이 곳 게시판에서 피력하시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sisman님의 주장과 말씀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명하며, 또한 동시에 엄중한 경고를 보냅니다.

안티박재경 2010-12-14 오전 05:45

이 정도면 sisman을 고발 조치할 사유가 충분히 있다고 보이네요. 글도 그 동안 많이 써제낀 것 같은데, 삭제 못하도록 DB 체크하고 고발조치하는 것도 좋겠어요. 그 동안 친구사이 회원들에게 준 명예훼손과 상처면 요건도 갖추었다고 보이고요.

모서리 2010-12-14 오전 06:26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동 받았을 거에요)

카이 2010-12-14 오전 08:43

당연히 우리들 삶에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었습니다.고맙습니다.^^

sisman 2010-12-15 오전 04:12

걸레로 얼굴닦인 기분들겠네

ㅋㅋㅋㅋ이건 김수현작가가 천주교촬영분방송금지가되서 한소리를 우회적으로 표현한건데
경험담 ㅋㅋㅋㅋ

siswoman 2010-12-15 오전 01:28

sisman..걸레로 얼굴 닦인 기분이라구요?이건 완전 경험담인거 같군요.ㅎㅎㅎㅎ글구 이제까지 글 쓴걸 봤을때 커밍아웃해서 아웃팅을 아주 제대로 당해서 성소수자이고 싶지 않은거 같네요..도대체 이성애자인건가요?아님 양성애자세요?아냐아냐..트랜스(MTF or FTM)일지도 모르겠군요..암튼 존재의 이유조차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 같네요..그리고 제발 반말좀 하지 마세요.어디서 못배워 쳐먹은 말버릇이래요?나이 먹을만큼 쳐잡솼으면 나이값을 하셔야죠.의식은 의식대로 없으시고, 나이는 도대체 어디로 쳐잡솼는지 모르겠구요. 도대체 왜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sisman 2010-12-15 오전 04:11

트렌스젠더는 개인적으로 기형아라고 생각하고...아웃팅은 머냐? 나는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을 하는 행위를 방송에서 보면서 정신병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왜 커밍아웃을 하는것일까 이해가 가질않았다. 도대체 왜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은...너에게 할소리지...니가 더 잘알잖아..그런꼴하고댕기는 니꼬라지..도저히 굴복되다보니 빠져나갈구멍을찾은게 헛다리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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