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두번째 일요일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위치한 현대스포츠 센터 김나지움에서
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은 두시이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8일은 2004년 챠밍스쿨 두번째 강좌인 무용과 동성애가 열리는 날입니다.
작년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신만큼 올해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 수영모임에서 의견하나가 개진이 되었습니다.
그 의견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사이에,
그 산하조직인 소모임으로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의미있는 일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10주년 행사에 도우미로
시간이 허락하시는 범위내에서 자원봉사 참여를 하실 수 있는 방안도 있고,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 역시 있을 것입니다.
현재 10주년 기념행사 프로그램 초기안이 나와있는 상황이니 마린보이 자체 행사를
기획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때 그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단발성 도우미 활동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니 만큼,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떠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수영모임이 끝난 후 회의를 통하여 개인의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한달에 5000원 가량의 회비를 걷어서, 친구사이에 마린보이의
후원금으로 지원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직장인이 대다수인 마린보이의 특성상 5000원이라는 금액이 그렇게 큰 금액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마린보이 활동을 위한 기금이 아닌 친구사이에의 기부금 형식인 관계로
의무조항은 아니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 매월 모금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매월 첫주에 일단 회비를 걷어, 월례회의를 하는 마지막주의 전주 일요일
수영모임까지 모금을 한 후 월례회의를 통해 전달을 할 계획입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