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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호] 8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ILGA ASIA 2019
2019-09-10 오후 19:03:57
기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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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GA ASIA 컨퍼런스본행사 둘째날 저녁, 행사를 공동주최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활동보고 및 네트워킹 행사 때 상영되었던 종로3가의 모습.
 
친구사이 8월의 소식지
 
이달의 사진:: 일가 아시아 행사장에 소개된 종로3가
 
 
 
ILGA ASIA 서울 컨퍼런스의 현장.
 
 
 
8월 활동보고
워크숍이란? 단합이란?
 
 
 
 
 
8월의 커버스토리 : ILGA ASIA 2019
 
 
ILGA ASIA 2019 컨퍼런스에 참석한 친구사이 회원.
 
[커버스토리 #1]
무지개행동 지역 공동주최로 개최된 일가 아시아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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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개최된 일가 아시아 컨퍼런스는 "운동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대 구축하기"(Building Alliances to Strengthen the Movement)"라는 슬로건 아래, 2일 프리 컨퍼런스과 3일의 본행사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0여개 국가에서 300명의성소수자 활동가들이 참여하였으며, 각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각국의 성소수자 인권 상황과 운동의 현안을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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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LGBTI 포용과 퀴어-노동 연대 구축 세션.
 
[커버스토리 #2]
아시아 각국의 전환치료 문제 대응과 퀴어-노동 연대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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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일본 양국의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각 나라의 정치적 혹은 사회 문화적, 운동의 지형에 따라 구성되는 전략들을 보고, 지금 한국에서 혼인평등 이슈를 대중들과, 또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구성원들과 어떻게 만나게 해야 할지, 또 혼인뿐만 아닌 성소수자들의 일상,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들을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를 계속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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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형법 세션의 패널 사진.
 
[커버스토리 #3]
젠더·섹슈얼리티의 다양한 전선들, 욕망 지도와 성소수자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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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중 생각나는 세션 중 하나는 바로 ‘Mapping your desire’ 워크숍이었다. ‘욕망 지도 작성하기‘? 내 이목을 한번에 끌었다. 평소 친구사이나 타 단체 활동가,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섹스에 대해, 섹슈얼리티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몇 번이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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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이종걸 사무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커버스토리 #4]
아시아 각국의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성소수자 난민의 인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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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소수자 회의에 참석해본 적이 없는 처지에 드물게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하나라도 더 듣고 배우려고 했다. 기왕이면 한국 활동가들이 주최하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안을 다루며 다른 친구사이 회원들이 참관하지 않는 회의를 고르려고 했는데, 그 중 트랜스젠더, 인터섹스(간성), 그리고 난민 관련 회의가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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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활동스케치
 
 
오픈테이블 웹자보.
 
[활동스케치 #1]
HIV를 둘러싼 다양한 ‘ ’를 이야기하는 모임 : 8월 오픈테이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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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HIV와 PL과 만났을 때, 우리 내면의 두려움과 혐오를 정확히 구분해 내는 일이 종종 쉽지 않았음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운동차원에서 HIV는 약만 잘 먹으면 괜찮은 질병이라고 쉽게 이야기를 해 왔는데, 이것이 실제로 PL들의 불편함, 스트레스, 삶의 고통을 충분히 반영하는 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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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준수님 이장식에서의 고명은 미리암 수녀의 모습.
 
[활동스케치 #2]
HIV/AIDS 감염인의 벗 고명은 미리암 수녀님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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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7일, HIV/AIDS를 위한 범종교연합회장을 역임하시고 HIV 감염인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시던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고명은 미리암 수녀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1971년 아일랜드에서 한국으로 파견된 이래, 한국의 소수자 인권을 위해 평생껏 힘써오신 참종교인이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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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소모임 활동보고
 
 
책읽당 독서모임 월간후기 타이틀 이미지.
 
[책읽당]
브라네 모제티치, 마야 카스텔리츠,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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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서 작가가 표현했던 아이들의 감정은, 어쩌면 아직 말로 정의되지 않은 순수한 어떤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사랑이 사랑인지 아닌지, 어떤 관계가 정말 사랑인지를 논쟁하기 전에, 그건 그냥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랑'도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책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듯 이야기하는 화자는 그게 사랑이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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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이스, 일곱빛깔무지개, 아는언니들의 합동공연 장면.
 
[지보이스]
이달의 지보이스 #6 - 정기공연이 한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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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9월 21일 토요일 7시에 열릴 지보이스 정기공연 <선게이서울>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 예매 오픈 이후로 벌써 많은 분들이 예매를 해주셔서 남은 좌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3주밖에 남지 않은 준비기간에 엄청난 긴장감이 연습시간마다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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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후원보고.
 
 
 
7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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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후원보고
 
 
 
 
지보이스 2019년 정기공연 선게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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