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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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이스와 함께하는 시간 여행!
2019년 지보이스 정기공연 ‘선게이서울’
-일시 : 2019년 09월 21일 오후 7 ~ 9시
-장소 : 소월아트홀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1 (행당동 142-16번지)
-티켓 : 전석 15000원
-예매 : https://www.tinyticket.net/event-group/EGtcQVc3gDV2
-공식 굿즈 스토리북 : 10000원 (티켓과 같이 구매 시 8000원 현장 수령만 가능)
(구매링크 : 27일 오픈 예정)
-문의 : g_voice@chingusai.net, 02-745-7942,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지보이스
-주최 : 친구사이
-주관 : 지보이스
-후원 :서울문화재단
@ 기획의도 / 초대의글
소수자 집단에서 공간이란 어떤 가치를 가지는 곳일까요? 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차별과 혐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한국의 성소수자들에게는 안전함이 보장되고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종로삼가 일대를 중심으로 수십 년 버티어낸 한국의 게이커뮤니티는 현재 익선동의 젠트리피케이션과 함께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습니다. 혐오의 시선에 상처받는 사람들, 경계를 정하여 숨어들려는 사람들과 더 밝은 곳으로 나오려는 사람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의 공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필요할까요?
지보이스는 위협에 맞서 더 높고 뾰족한 담을 쌓는 대신, 더 낮고 투명하고 유연한 울타리를 만들 수는 없을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해답을 찾기 위한 첫 번째 열쇠로, 서울 이곳저곳의 그림자 속에 펼쳐져 온 게이 커뮤니티의 이야기들을 발칙하게 ‘우리의 역사’라고 말해봅니다. 그 역사는 어떻게 우리의 모습을, 공동체의 모습을 비추게 될까요? 지보이스의 고민을, 무대에서 구현해보고자 합니다.
노래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낙원을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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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게이서울 공식 굿즈 <스토리북>
편집자의 글 中
#스토리북 #선게이서울 은 종로 이전의 게토였던 명동 일대의 극장들과 의상실, 충무로와 신당동 등지에 존재했던 업소들의 번영과 쇠락을 당시의 시대적 맥락과 함께 연구하고, 이러한 커뮤니티를 거치면서 살아남은 선배들의 인터뷰나 취재를 통해 잊혀져가는 소수자 집단의 역사 및 개인사들을 복권하고자 한다. 우리는 본 스토리북이 ‘살아남의 자의 기록’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거칠게 숨 쉬는 삶들의 발견’이 되길 희망하며, 특별한 집단에 대한 증거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의 단서가 되길 바란다. 또한 본 스토리북이 어떤 지역이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인권이 존중 받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되길 바란다.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
이밀
내년 공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