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하자고 했는데 계속 못했던 노래중 하나네요.
올해는 single lady를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안그래도 안 팔리는데 어쩐지 말이 씨가 될거 같아서... (싱글레이디...ㅠㅠ)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노래를 골랐어요.
대표님 요청도 있었고요...
원곡 영어가사는 재밌는데 버블시스터즈가 부른 한국 버전 가사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는 너무 밋밋해요.
그래서 원곡과 비슷한 내용으로 번역 하면서 게이 버전으로 약간 개사 했어요.
원하시는 분은 더 편곡하시거나 개사하셔도 환영입니다.
# It's raining men.
서늘한 공기 촉촉해져가고
내 게이다에 따르면 이곳(@@)으로 와야해.
오늘밤을 기대해 약속한 시간이 되면
천지창조 이후 처음으로 남자비가 내릴거야.
It's raining men hallelujah. it's raining men Amen
It's raining men hallelujah. it's raining men Amen
난준비됐어. 몸을 던질거야.
흠뻑 젖고 말겠어.
남자들이 비처럼 쏟아지네, 온갖 남자들
뚱, 스탠, 근육, 말라, 순정마초 끼탑도.
자연의 여신도 혼자인게 외로워
하늘을 접수하고 마음을 먹고 달렸어.
모두 행복해지는 새로운 법을 정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완벽한 사람 만나도록
It's raining men down.
점점 쏟아지네 남자비가. 기회가 왔어.
노래소리 맞춰 떨어지네. 온몸으로 환영해.
여기서 만나봐.
It's raining men hallelujah. it's raining men Amen
It's raining gays (les) hallelujah. it's raining gays(les) and trans.
하늘에서 남자들(여자들)이 비처럼 떨어지네.
It's raining quers hallelujah. it's raining gays Oh yeah!
It's raining men
↑
ㅋㅋㅋㅋㅋ (자음 남발 죄송~ ^^;;)
넘 웃기고 좋네요. 게이 관객들 뒤집어질 듯 ^-^b
'자연의 여신'도 어떻게든 바꿔서 게이 '왕언니'같은 느낌이 살면 더 파격적이고 재밌겠어요.
'축축해지고', '흠뻑 젖고 말겠어'는 야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해서,
한여름밥 소나기에 멋진 남자들이 포차 골목에서 웃통 벗고 떼로 춤추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