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이라'의 여주인공 레이첼 와이즈(37)가 여자 동성애자(레즈비언)가 뽑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1위에 선정됐다.

얼마전 영화 'Requiem For the Dream'의 감독인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약혼한 것으로 알려진 레이첼 와이즈는 4000명의 레즈비언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조사를 실시한 여성단체인 '위민 위드 러브 투 러브(Wemen We'd Love To Love)'의 대변인은 영국의 더선 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레이첼 와이즈가 모든 면에서 좋은 평점을 받으며 게이여성들이 뽑은 가장 멋진 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영화 '물랑루쥬'에서 아름다운 팜므파탈 뮤지컬 가수 역을 연기했던 니콜 키드먼이 올랐고, 3위는 미니 드라이버가 꼽혔다.

<다음은 1위부터 10위. 모두 영국 아니면 호주 출신 여성이다>

1위 ; 레이첼 와이즈(영국)
2위 ; 니콜 키드먼(호주)
3위 ; 미니 드라이버(영국)
4위 ; 케이트 윈슬렛(영국)
5위 ; 나오미 왓츠(영국)
6위 ; 키이라 나이틀리(영국)
7위 ; 탠디 뉴튼(영국 출신 잠비아)
8위 ; 에밀리 블런트(영국)
9위 ; 캐더린 제타 존스(영국)
10위 ; 케이트 블랏쳇(호주)

[사진 = 레이첼 와이즈(영화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