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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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침부터 눈이 엄청 내리고 있어요.

수업하는 중간중간, 금요일인데다가 내리는 눈에 마음이 들뜬 아이들을 보면서

눈이라는 게 참 여러 사람을 설레게 하는구나 싶었어요.(근데 난 뭐냐고요???)

 

근데 내일 오시는 회원들에게는 좀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을 듯 해요.

밤에도 계속 내릴 기센데...

 

눈과 관련된 노래를 떠올리다 보니 죄다 우울한 거 밖에 없어서리...

이 노래처럼 퇴폐적이고 탐미적인 주말들을 보내시라는 소망에....^^;;

 

 

2008-01-12 오전 11:10

음. 서울을 다 녹아버리는군요. 원주 설경 구경할 수 있음 좋겄당. ㅎㅎ

2008-01-12 오후 14:18

텅빈 회사 사무실에서 한참을 멍하니 창밖만 보고 서 있었더랬는데-
눈오니까 또 철없이 기분이 좋아져서 기호 형한테 전화해서
형 나 선발대 갈래-
음 새벽 6시야
헉,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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