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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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2006-07-19 09:03:41
+6 560
비.
정말 지겹게도 내린다.
이쯤 되면 그칠만도 한데
아니, 그게 예의인데 정말 지겹도록 내린다.
며칠째 내린 비로 널어 놓은 빨래는 걷지도 못하고
방엔 온통 습기로 가득찼다.
물난리를 겪은 사람들에 비하면
난 양반이지만, 그래도 짜증난다.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지만
난 그래도 햇볕이 좋다.
제발 비 좀 그쳐라!
진희경처럼 천제라도 지낼까?

슈퍼맨 2006-07-19 오전 09:19

저는 남자 없는 밤이 지겹습미다.

편의점맨 2006-07-19 오전 09:50

이제는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아류여편네 2006-07-19 오전 09:53

아류 여보는 밤마다 몸에서 나온 사리로 탑을 쌓는다고 합미다. 벌써 마이산 탑 높이를 넘었다고 합미다.

개말라여편네 2006-07-19 오전 10:04

개말라, "나는 남자들이 지겹다" 발언에 친구사이 회원들 신빙성 두고 콧웃음 일제히.

데이 2006-07-20 오전 06:45

ㅋ 난 그래도 더운거보다는 나은거 같은데, 공기도 맑고 ^^ ㅋ

개말라 2006-07-20 오전 09:24

설마 그럴리가......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