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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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영화보기 소모임 "씨네보이스"입니다.
씨네보이스에서 6월 3째주에 볼 영화는 <몬스터>입니다.
샤를리스 테론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며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담주 월요일(14)에 공지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

<몬스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monster2004.co.kr

안티시네보이 2004-06-11 오후 22:46

음 예전에 친구사이에 소개했던 거 퍼옵니다. 영화 볼만 해요.



자신을 '괴물'이라고 말할 때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체념이 잔뜩 엉그러져 있는 순간일 겝니다.

올 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여우 주연상을 받은 영화 '몬스터'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체념이 그렇게 물큰 엉그러져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는 마지막 멘트를 날리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창녀는 끝내는 범인으로 자신을 지목하며 자신을 배신해버린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창녀와 레즈비언의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일곱 명의 남성을 살해하고 결국 사형에 처해진 2000년까지의 어느 이름 없는 매춘녀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의 완성도는 솔직히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절규는 틀에 박혀 있고, 사랑의 방식은 밋밋하기 그지 없습니다.

허나 몬스터, 저 삶의 비통함을 간증하기 위해서 우리는 적어도 귀를 열어 그 흠집마저 관용해야겠지요. 아, '사이더 하우스'와 '애스트로넛'에서 저를 웃음짓게 만들었던 샤를리즈 테론의 '몬스터'에서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더군요. 이 영화는 그녀의, 그녀를 위한 영화지요.


트레일러 보기
target=_blank>http://www.monsterfilm.com/media/trailer.html


CHARLIZE THERON, 그녀의 놀라운 변신






파김치 2004-06-11 오후 22:47

노벰버레인에서 잊을수 없었던 강렬한 매력...샤를리즈테론...마치 레이디 호크에서 미쉘파이퍼를 처음 봤을 때 그 느낌....그 테론을 살찌우다니..흑흑..가슴아픈 영화에요..그러나 기대하는 영화입니다...그녀의 변신은 무죄...

피터팬 2004-06-11 오후 22:51

파김치 너 영화 정말 좋아하는 구나.
후훗.
담 주에도 영화 보러 올거지?

파김치 2004-06-11 오후 22:56

저야...영화를 직업으로 하는 애인을 뒀는데 오죽 하겠습니까..;;;..ㅋㅋ
영화 좋아해여..그넘 시나리오 한편 살 마음 없수?...형..ㅋㅋ
담주에 웬만하면 갈거에여

파랑 ^^;; 2004-06-12 오전 05:37

밑에 사진이 다 동일 인물이라면 나도 가능하겠다. ㅎㅎㅎㅎ

어글리 2004-06-12 오전 05:51

저도 신청합니다!!! ^^
샤를리스 테론도 기대되지만,
크리스티나 리치또한 흥분되는 캐스팅 입니다.

모던보이 2004-06-12 오전 06:16

친구사이 퍼레이드 참가단에도 '신청' 많이 해주세요. ^^
영화관에만 가시면... 극장에 뱀 풉니다.
호홍,.

황무지 2004-06-13 오전 01:48

레즈비언과 창녀의 파멸적인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다는 여죄수의 절규..

어떻게 다가올 지 .. 어떻게 보여질 지.. 보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bkw 2004-06-13 오전 07:50

지금 신청해야 하는 건가요? 그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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