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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대표 님에 따르면, 이번 친구사이 퍼레이드 참가단 모집 프로젝트 준비팀은
피터팬-아이언 커플, 그리고 친구사이 막내동이 휘파람 씨입니다.
친구사이는 지난 퀴어문화축제 1회 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자긍심 행렬)에 참가해왔습니다. 동성애자의 자긍심을 세상에 알리고, 당당하게 이 사회의 편견에 맞써 살겠다는 이 아스팔트 출사표의 대의에 동의할 뿐만 아니라 편견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 어깨를 겨누며 춤을 추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일 것입니다.
축제는 즐거운 일입니다.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동성애자의 끼와 욕망을 백주대낮에 훤히 드러내는 이 한낮의 축제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친구사이 퍼레이드 참가단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이 날만큼은 침묵은 곧 죽음이란 우리 삶의 명제를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함께 걷고, 함께 춤추고, 함께 외치고, 함께 웃어요. 반짝반짝 썬글라스가 반짝여도 좋고, 야구 모자 남실거려도 좋아요. 아스팔트 위에 함께 서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 삶의 시작일 것입니다.
피터팬-아이언 커플과 휘파람 님은 종로 근처에 미리 뒷풀이 장소를 예약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피터팬-아이언 커플은 지난 친구사이 MT 때 다른 분들은 모두 결연한 가부좌 자세로 우리 삶에 관해 이야기할 때 눈을 마주치는 바람에 지금 커플이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사이 의상에 관해서 아이언 님이 도와주시기로 했다고 합니다. 흠... 쪼금 이뻐지려고 하지만, 커플들은 안 됩니다. [커플타도, 반전반핵]
서로 재밌는 아이디어 많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