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것도 잘 놀아야 좋겠죠?
개인적으로 어제 쉬어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간만에 시청했어요. 400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드는 이 괴물 같은 시상식을 위해 기획회의를 위해 1년 전 부터 준비한다고 하네요. 그 준비 매 순간순간이 힘들 것 같지는 않지만, 즐겁게 노는 기획도 이렇게 차곡 차곡 준비해야 잘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2월 초 올해 기념행사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20살 이 되는 해 기념 행사를 우리 회원들이 실제로 스스로 같이 참여하고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럴려면 내부동력이 있어야 하고, 그 내부동력을 갖을 수 있도록 서로 자주 마주 앉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 까 했어요. 그래서 올해 8월에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그 상반기에 내부동력을 갖는 자리를 만들면서 기념행사를 같이 기획하자고 의견을 모았었지요.
그 두 번째 회의를 오는 3월 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교태전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기획하고 논의 하는 자리이기에 시간되시는 분들은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
<2008년 2월 23일, 14번 째 친구사이 생일을 축하한 기념 케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