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두식 교수님이 참여를 해 주신 성소수자 인권지지 프로젝트가
게시판에 두둥 떠 있네요
'불편해도 괜찮아" 란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 책의 저자 랍니다.
교수님이 해 주신 말씀을 듣다보니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성적지향의 한 가지 종류일 뿐인 동성애에 대해서 불편하게 받아들일 문제가 아니라
는 말씀과
성소수자들에게도 인생의 좋은 벗을 많이 만들려고 하지말고 딱 5명만 만들어라
하고 충고를 해 주신 대목에 공감이 깊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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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신이 이렇게 생각의 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친구 중에 게이가 있었고
친구의 커밍아웃한 이후 좀 더 다른 시각을 갖을 수 있었다. 는 말씀에도 공감이 가요
커밍아웃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많지만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면 변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반론도 있겠지요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모든 사례들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좀 더 고민할 수 있도록 고민 지점을 넓혀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교수님 고맙습니다.
좀 더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을 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김두식 선생님께서는 '헌법의 풍경'을 통해 헌법이 그냥 어렵고 추상적인 문서가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기본권과 이 나라의 성격에 대한 규정이라는 걸 쉽게 설명해주신 이래
성소수자를 포함하는 다양한 약자, 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책을 많이 내셨죠.
독실한 기독교(개신교) 신자이시면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동성애자를 바라보시고,
지금 한창 촬영 중인 지보이스 다큐 제작 발표회 때도 오셨구요.
성소수자 인권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책과 뜻 깊은 활동 기대합니다...! ^ㅁ^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