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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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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2011-10-03 10:31:04
+1 288
방금까지도 글을 썻다가 그냥 다 지웠어요
암만 글로써봣자 이미 결정은 저 스스로가 지어놓았고
그냥 그에대한 확신이나 받으려고 여기다 글을 쓴거같아서요..
아무래도 그냥 모임에 한번 참석해서 얘기도 나눠보고 하는편이 수월할거같아요
근데 제일 걱정되는건 역시 저는 커밍아웃이나 이런건 아직 아예 생각을 안하고있거든요
근데 만약 모임에 참석하게되서 제가 아는 사람이나 학교 사람을 만나게되서
원치않는 아웃팅을 당하게된다면.... 허..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오프모임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시구.. 연령대 분포가 어떻게 되시나요?ㅠㅠ
이렇게 용기내보는게 지 20인생에있어서 제일큰 도전인거같아요
그러기에 그에앞서 이렇게 떨리나봅니다...ㅠㅠ

차돌바우 2011-10-04 오전 02:56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상담팀 차돌바우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모임에 나와서 학교나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분도 동성애자 아닐까요?
친구사이 모임에 나와서 이성애자에게 아웃팅 될 염려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고는 거의 없답니다.
그런경우 회원님들에게 충분히 알려서 원치 않는 아웃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동성애자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인것을 들키는 것까지 막을 방법은 없을듯 합니다.

오히려 아는 사람이 동성애자라면 반갑지 않을까요?
모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서로 터 놓고 이야기 할 사람이 생긴 것이니까요.

모임에는 보통 40여명 정도가 참석합니다.
그 중에 님을 아시는 분이 있을 확율은 거의 0%일겁니다.
그동안 누군가 새로 나왔는데, 모임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경우는 한번도 못봤답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