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appear 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친구사이 대표 박 재 경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하신 점에 대해 용기있는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질문의 요지는 본인은 남성 동성애자이고 성 정체성이 이성애자라고 생각되어지는
친구 분에 대한 본인의 열망들로 인해 고민들이라고 이해되어 집니다
먼저 이성애자에 대한 본인의 열망은 많은 남성 동성애자들이 겪는 삶의 일부분입니다
본인의 현재 처지에 대해 당황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한 과정이고 그러면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테니까요
특히나 청소년 시절에 disappear님 같은 경험을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런 경험이 지속적인 인간관계 결론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 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취기에 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성애자가
동성애자가 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disappear님은 본인의 자유 의지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향후 많아질 것 입니다 본인이 지금 이시기에 삶에서 해야 할 일들을 주로 생각하면서 그것의
조그만 한 부분으로서 친구 분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 난 게이다 라고 선언할 준비가 많이 되어 있지는 않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협한 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게이로서 자신을 좀 더 인정해
보는 작업을 시간이 되신다면 시작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정답을 본인 스스로
깨닫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사이는 매 달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에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또한 평상시에도 사무실이 항상 열려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주소로 전화를
하시고 몇 시쯤 방문 가능한지 문의 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이 저의 실수로 삭제 되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