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친지 1달정도 지난 고3 입니다.
저는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된거는 고1말때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바이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저는 아무에게도 저의 진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물론 가족에게도요.
그러다보니 저 혼자 생각하기는 조금 힘들고 지쳐만 가는데요.
그렇다고 누구에게 말하기는 무서워서..
실제로 우리나라는 게이가 소수자라서 차별이 있고
인식도 양성애자들은 않좋은 편이 많잖아요.
인터넷만봐도 커빙아웃했다가 따돌림을 당한다던지..
그런이야기도많고..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모임같을곳을 가려해도
성인제안이 대부분이고..
단짝 친구는 이사나 유학을가서 연락이 않되는등
좀 무섭네요.
그러다보니 이런곳에대한 지식도 없고 나혼자서 끙끙거리다보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찾다가 알게되어 여기에 오게 됬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제가 게이라는걸 사람들에게 알려야하나요?.
그리고 모임같은곳 참가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리고 제가 처음보는사람사이에서는 소극적이라
어떻게하면 친해질까요?..
친구사이 상담팀 차돌바우입니다.
아직은 성소수자들에게 녹녹치 않은 세상이죠.
그렇다고 스트레스만 받으면 되겠습니까 ^^
열심히 행동하고 움직여서 세상을 바꿔야죠~!!
게이라는 걸 사람들이게 "굳이" 알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결정에 따라, 이후 벌어질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을때 그때 커밍아웃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친구사이엔 친구들에게, 직장에서 혹은 부모님에게 커밍아웃 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off 모임에 오셔서 그분들 이야기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모임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정기모임이 있습니다.
거기에 참석하셔도 좋고,
수영모임인 마린보이, 노래모임인 지_보이스가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에 참석하셔서 활동하셔도 좋습니다.
중간 중간 친구사이 행사도 있구요 ^^
그러는 와중에 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이룰수 있을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