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 지금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할 때!
출간 7개월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며, 프랑스 사회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전직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외교관을 지냈으며 퇴직 후에도 인권과 환경 문제 등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프랑스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전후 프랑스 민주주의의 토대가 된 레지스탕스 정신이 반세기만에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프랑스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에 ‘분노하라’고 일갈한다. 무관심이야 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인권을 위해 힘써 싸워야 한다고 뜨겁게 호소한다.
곧 설날입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2월에 상콤하게 만나요!
일시 : 2014년 2월 8일 토요일 늦은 6시
장소 : 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신청 및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
짧은 글 안에 많은 것, 그리고 큰 뜻이 담겨 있어서 더 확 와닿았어요. 결국 고인이 얘기했던 건 '인권 존중'이었던 것 같아요. '인간의 권리에 대해서만큼은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됩니다. 그때와 지금의 인권 유린 상황이 별반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게 조금은 슬프네요. 여전히 국가기관(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되고 성소수자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소리없이 철거되는 시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평화적 봉기'는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