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스케치 #1]
2018 친구사이 송년회 ‘수고했어 올해도’ 현장스케치
지난 12월 15일 친구사이 송년회 ‘수고했어 올해도’가 마이크임팩트 종각에서 열렸습니다. 친구사이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함께 한 회원들과 함께 했던 회원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과 더불어, 올 한 해 동안 성소수자 인권에 기여를 해준 분들에게 드리는 제13회 무지개인권상 시상식까지 감동과 웃음이 가득했던 친구사이 송년회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송년회의 첫 순서로 무지개인권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하는 무지개인권상은 친구사이가 한 해에 성소수자 인권 향상에 주요한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콘텐츠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올해 수상자로는 개인 및 단체 부문에 한겨레 ‘가짜뉴스 뿌리를 찾아서’ 탐사기획보도팀이, 그리고 콘텐츠 부분에는 전시회 『김무명 faceless』 (작가 이정식), 소설집 『여름, 스피드』 (작가 김봉곤)가 공동수상을 하였습니다. 무지개 인권상 수상자 분들께서 모두 현장에 참석하여 감동적인 수상소감까지 남겨주셔서 회원 분들과 무지개인권상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한층 더 훈훈한 분위기의 송년회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 제 13회 무지개인권상 개인 및 단체 부문 『한겨레 ‘가짜뉴스 뿌리를 찾아서’ 탐사기획보도팀』
▲ 제 13회 무지개인권상 콘텐츠 부문 전시회 『김무명 faceless』 (작가 이정식)
▲ 제 13회 무지개인권상 콘텐츠 부문 소설집 『여름, 스피드』 (작가 김봉곤)
1부 무지개인권상 시상식에 이어서 2부 2018년 친구사이 송년회 ‘수고했어 올해도’가 진행되었는데요, 첫 순서로 송년회 행사장 참여자들의 의자 밑에 몰래 붙여 두었던 행운권 당첨 이벤트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018년 한 해 친구사이 활동을 담은 슬라이드 영상을 함께 보고, 활동 슬라이드 영상 속 사진들을 이용해서 퍼즐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개의 퍼즐 조각을 가장 빠르게 맞춘 테이블에는 경품으로 달콤한 와인을 증정 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으로 2018년 친구사이와 함께 늘 곁에서 연대하고 지지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연하장 쓰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사이는 해마다 손글씨로 쓴 연하장을 보내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직접 만든 이쁜 엽서에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2018 친구사이 송년회 ‘수고했어 올해도’는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8년 한 해도 친구사이가 힘을 내서 또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준 회원 여러분들을 비롯해 친구사이에 끊임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진 : 전광훈)
친구사이 대표 / 김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