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준비 정당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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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랬어야 했던. 아래는 추상 수위에서의 대략적 강령
진보의 다원주의
진보정당은 미래를 향한 사회적 필요와 열망의 스펙트럼을 존중하며, 자본주의와 성장제일주의의 현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21세기 진보의 다양한 흐름이 공존해야 한다
사회 연대
진보정당은 이 사회 체제의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정치.경제.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해야 한다.
생태 지향
진보정당은 환경파괴와 에너지 고갈 등의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며, 생태지향적인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국가초월의 인류 번영
진보정당은 국가와 민족의 틀을 초월하여 전 세계 인권의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진보정당은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진정한 토론의 장으로 거듭나야 하며, 아래로부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참여를 통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지역 중심의 풀뿌리 정치
진보정당은 지역의 새로운 공동체를 건설하며 지역 운동과 연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여 중앙 정치로의 권력 집중을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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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엑소더스’ 신호탄?
구리지역위 간부 ‘집단 탈당’
“비대위 신속 구성” 위기고조
한겨레 조혜정 기자
민주노동당이 ‘심상정 비상대책위’ 구성과 종북·패권주의 논란으로 진통을 겪는 가운데, 8일 경기 구리 지역위원회에서 백현종 위원장 등 간부들이 모두 탈당했다.
당내에선 ‘집단탈당 사태’의 예고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탈당한 백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 21’ 시절부터 구리 지역에서 열성적으로 당 활동을 펴 자주(NL)·평등(PD)파 양쪽 진영 모두한테 신망을 얻던 인물이다. 양쪽 진영 모두 이날 탈당사태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백 위원장 등은 지난 7일밤 민주노동당 게시판에 “‘침몰하는 난파선에 남아 금고를 뒤지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고 전원 탈당한다. 패권주의를 거부하고 민생을 생각하는 ‘진정한 진보정치의 길’로 새롭게 나서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이와 함께 한다”는 글을 남겼다.
당내에선 그의 탈당 원인이 비대위 구성조차 못하고 있는 답답한 당내상황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와 오랫동안 당 활동을 함께 했던 한 인사는 “비대위 구성조차 합의 못한 채 세력화된 정파 중심으로 이전투구가 벌어지는 데 대한 실망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당내에선 “분당보다 더 우려하는 사태는 그냥 탈당하고 마는 것”이라는 노회찬 의원의 말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에 실망한 이들의 탈당 사태가 잇따르게 되면, 애써 키워온 ‘진보 정당’의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염려다. 한 당직자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평당원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있다. 산발적으로 탈당을 고민하던 이들의 ‘연쇄탈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애를 태웠다.
양쪽 정파의 온건파 사이에선, 이번 일을 계기로 비대위 구성에 더 힘을 실어 한시라도 빨리 당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이제는 비대위 말고 당이 살 수 있는 길은 없다. 양쪽 정파 모두, 비대위 문제에 빨리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1일 확대간부회의와 12일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비대위 구성 문제 등을 최종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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