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원입니다.
참 오랜만에 떠나는 M.T라서 매우 재밌있었고 좋은추억을 또 하나 건진듯해서 기쁩니다.
처음에 M.T소식의 메일을 받고는 별 생각없이 없었는데...
친한 친구 두명과 술을 마시다가.... 부산국제 영화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그때 그래 우리 이번주 부산이나 다녀오자... 셋이 말하던중!
갑자기 그 중에 한 녀석이 어디서 본적이 있다면서 '친구사이 가을 엠티'이야기를 꺼내는거에요(사실은 그 어딘지 모르는곳에 붙어잇는 포스터때문에 참석하게 된걸지도.... ^^)
그래서... 저도 메일로 받아봐서 알고 있다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하면서
우리의 주말계획은 [부산국제영화제-----> 친구사이 가을엠티] 이렇게 된것이었습니다. ^^
(하지만 웃긴점은 처음 같이가자고 계획했던 친구 두녀석은 이러쿵 저러쿵 잘 되지도 않은 한국말로 핑계를 늘어놓더니 불참 했더라는..... ㅡ.ㅡ+)
어쨌든.....
처음에는 정말 그 많은 인원이 어색했던거 같은데.. '얼음짱 깨기'의 시작으로 조금씩 그 서먹함이 풀리기 시작한거 같아요 ^^
(정말 술들을 그렇게들 잘마시다니.... 우리의 '진선미' 분들 ^^ 몸생각해 가면서 드세요! ㅎ)
아참....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웃겼던점이 또하나 생각나네요.
후발대가 도착햇을무렵...
우리 선발대들 모두는 정말 자연스레... 후발대 한명한명을 위아래로 쓱~~ 살피기 시작하더라구요.(당연히 저 포함이죠 ㅋㅋㅋ)
잠시후...
여기저기에서 돌아다니는 말이 있더라구요.
'A군하고 B군은 커플이래' '아 정말? ....'
'후발대에서는 3커플이 잇다던데?' '아 그래? 커플잇는 사람들이 왜 오고 XX이야...'
'저기 평범한놈하고(상원) 더 평범한놈(형민)도 커플이래' 띠옹 ㅡ.ㅡ;;;
등등의 온갓 사실무근의 소문들 ㅋㅋ
지금은 자신있게 말 할 수있다.
소문의 주인공들은 모두 커플이 아니었음을 확인했으며...
저 또한 싱..글!!! 입니다 ㅠ.ㅠ ㅋㅋㅋ
아무튼 친구사이 엠티 준비팀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구요.
같이 참석하신 분들도 고생&수고~~~
[보태기]
이번 엠티의 진선미 들은 얼굴뿐만 아니라 술먹는것도... 노는것도 진선미 였다면서요? ㅎㅎ
얼핏 듣기에.... 진선미중에 곧 군대가는 친구도 있고 앞으로 갈 사람들던데...
군대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
그리고....
세상에나 이반사회에 나오면서.... 표받아본건 또 처음이네 ^^
저에게 소중한 표를 던져주신 3분은... 올해 남은 시간 복받을겨~~~ 증말루~ ㅎㅎ
(반대는 알아서 생각하세요 ㅋㅋㅋㅋㅋ)
담에 뵙도록해요~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