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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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잎녹차 2006-04-20 13:41:16
+15 784




편집증 님, 금요일에 친구사이에서 철쭉처럼 헤벌쭉 벌어져 벙개가 있다는 게 사실입니껴? 그 날 저녁 사무실에 모여 웹진 창간을 위한 편집회의도 하고, 뒷풀이도 있다는 게 사실입니껴? 그날 물도 무지무지 좋다는 소문이 사실입니껴?

편집증 님이, 코리아 게이 월드에 각개 포진되어 활동하고 있는 숨은 일꾼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편집진으로 모시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입니껴? 예를 들어, 저번 토요일 날 새벽에 뽀랜드에서 우연찮게 만난 '50미터 미남씨' 같은 분들에게 영화 글쓰기를 맡긴다든지 하는 소문이 사실입니껴?

아아, 이번 금요일 날 사람들이 무지 많이 모인다는 게 사실입니껴? 관심만 있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는 게 사실입니껴? 그리고 미팅 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라는 게 사실입니껴? 아아, 가슴이 막 떨려서 철쭉처럼 막 헤벌레 벌어질 것 같은 이 설렘을 다른 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게 사실입니껴?



추신 :

게이 웹진 '크루징'의 부록은 '길녀'라는 게 사실입니껴? 아, 맞다. 창간호 표지 사진은 미등소라는 게 사실입니껴?




Culture Club | Karma Chameleon


아류팬 2006-04-20 오후 14:03

아, 아류님... 아류님 미모 때문에 철쭉들 다 죽겠어요. 넘 멋져요!!!! (:n)(:n)(:n)

게이토끼 2006-04-20 오후 14:05

흠.. 그날 가면 크루징 시켜주는 건가요? '크루징' 창간 기념으로 '미등소가 발품으로 하는 크루징'을 연재했으면 좋겠군요. 극장, 공원, 화장실 등 코리아 대표 길녀 미등소가 안 다닌 곳이 없다더군요.

헉헉, 찍~!

라이카팬 2006-04-20 오후 14:08

전 라이카 님의 '원주에서의 은밀한 사생활' 연재 코너가 있었음 좋겠어요.

칫솔팬 2006-04-20 오후 14:12

전 게으른 칫솔군이 '게이'라는 소재로 사진을 찍어서 연재해봤으면 좋겠군요. 별로 늘 기색도 없는 쪽글 연습은 그만하고.

데미지팬 2006-04-20 오후 14:17

전 데미지 언니에게, 바쁘시겠지만, 좋은 외국의 글들을 번역 부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찌나 고감도 감수성으로 번역을 잘 하시는지 몰라요. ^^

오래된 눈팅 2006-04-20 오후 14:18

눈이 팅팅 불어터지도록 눈팅만 1년째예요. 저도 가도 될까요?

정용하 2006-04-20 오후 17:37

미역...?......................

차돌바우 2006-04-20 오후 19:21

정용하군... 갤러리에 작년 여름쯤을 뒤져보면 경악할만한 원본 사진을 볼게야~~

편집증 2006-04-20 오후 20:39

네, 다 사실입니다. ㅎㅎ

칫솔 2006-04-20 오후 21:51

제 주옥같은 리플중 한 줄씩만 인용해도 크루징은 대회 대박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후...

추적걸 2006-04-21 오전 00:53

정용하 = 미역이 먹고 싶은 정용하.
차돌바우 = 사진 한 장 잘못 찍어서 아류에게 두고두고 혼이 날 차돌바우.
편집증 = 가람.
칫솔 = 자신이 꽤 재밌는 쪽글을 쓰고 있다고 착각하는 칫솔.

이건또뭐니... 2006-04-21 오전 07:33

내가 그렇게 좋니?
미안하지만 그날은 내가 전 회사 직원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갈 수 있을지...
이 언뉘들이 게이 클럽을 꼭 가봐야겠다는데 아는데가 있어야지...ㅡ,.ㅡ
언뉘들 데꼬서 가서 끼떨어두 되까?

너만좋아 2006-04-21 오전 08:38

오빠들만 데리고 오삼

결벽증 2006-04-21 오후 20:58

오늘 번개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사람만 왔으면 좋겠어요.

안티결벽증 2006-04-22 오전 00:27

전 오늘 번개에 거시기를 깨끗이 씻은 사람만 왔으면 좋겠어요. 호홍,~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