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민노당 대다수의 지지자들의 생각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나의 성적 취향에 대한 단상...
작성자: 진보... 등록일: 2004/06/09 조회수: 27
최근 동성애자들의 낙선운동이 당 게시판을 거의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다.
나는 당이 정책과 사상의 실현정도를 가지고 선거를 치뤘으면 하는 평범한 당원이다.
나는 성소수자라는 말과 동성애자라는 말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내 주변에서 흔히 볼수 없으니(사실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당연히 이들은 소수자일테고... 성에 대한 것이니 성소수자라 일컽는 것일까?
여기 저기 동성애에 대한 진보적인(?) 글을 읽어봐도 도대체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너무 보수적인 것일까? 나는 단지 동성애라는 것이 그리 친숙하지 않고 영화나 소설을 통해서 본 동성애는 역겹기까지 하다. 이건 나의 성에 대한 취향이다.
나는 동성애자들이 징그럽게 느껴지며 그들이 도대체 사회적 약자이므로 보호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쯤되면 나도 출마를 한다면 낙선대상이 당연히 되어야 하겠지!
그럴일은 없겠다. 나는 출마할 일이 없으니...
얼마전 우리사회의 도덕규범이 와르르 무너지는 사건, 스와핑이 우리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테레비에 나온 스와핑 동호회 회원은 개인의 성적 취향을 왜 국가가 강제하려 드는가? 하고 항의하는것을 보았다. 물론 법이 없어 경찰은 이들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
스와핑 예찬론자들은 스와핑을 통해서 부부사이가 더 좋아졌다느니 오랜 의처증을 완전 극복했다느니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들의 주장대로 하면 이들도 성소수자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
사실, 스와핑의 결말은 인간의 파괴에 더는 아니었다.
자신의 성적취향을 왜 다른이들에게 강요하려 드는것일까?
동성애가 자신의 성적 취향이라면 그대로 살면 되는것을 왜 그게 정책위의장 자격의 잣대가 되야하는 것일까?
성소수자가 우리사회의 바로미터란 말인가?
동성애를 인정하면 진보고 인정하지 못하면 보수란 말인가?
그러면 나처럼 동성애가 역겹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무조건 보수란 말인가?
까놓고 얘기해서 나(나는 남자다)더러 다른남자와 같이 옷을 홀라당 벗고 잠을 자라고 하면 나는 죽고싶을 정도로 싫을 것이다.
이게 나의 성적 취향이다.
성 소수자들이여! 나도 심판하라!
이세상에서 동성애를 역겹게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라!
생각할수록 정말 역겹다....
뭐 붉은 이반이 민주노동당 호모포비아를 근절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하겠지. 도울 일 있으면 돕고요.
근데 파김치 형, 요즘에도 깍뚜기랑 외도하고 그래? 어째 위 글은 '스와핑'이란 단어를 검색하다 조우한 것 같은데... ^^
내 선물은 언제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