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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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화난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논동당의 원내 진출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던 사람으로 책임감도 느끼고...
진보를 부르짖는 이들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말들을 뱉어내는 그들 앞에서
정말 화난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냥 이렇게 화내고 있기만 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우리 회원들
고민 좀 해보고 의견을 모아 봅시다.

얼짱 2004-06-10 오후 23:49

피터팬 님이 흥분하셨나 봅니다. 한국에는 '민주논동당'이 없습니다. ^^
사견이긴 합니다만, 조금 사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노동당 내 성적 소수자 모임인 '붉은 이반'이 있기도 하고 그 모임을 지지하는 당원들의 '붉은 일반' 모임도 지금 열심히 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다, 정책위의장 결선 투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형도 그래겠지만, 영화인/성 소수자 커뮤니티 양쪽으로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제 입장으로는 정말 배신감밖에 들지 않습니다.

유귀 씨 사태에 대한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의 이후 일 처리 과정, 그리고 정책위의장 결선 투표 결과를 좀 지켜보고 판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붉은 이반의 입지도 고려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암튼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고 다른 회원들의 의견도 이런 저런 자리에서 함께 듣고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아요.

p.s
음.... 현재 씬 115까지 나갔네요. 조금만 더 하고 나면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잠을 못 잤더니.....ㅠㅠ

근데, 피터팬 씨, 뭐라고? 연우 님은 '땍땍'해서 소개팅시켜준다고? 요기 게시물 리플에는 차마 욕을 못하겠군.

친구사이 얼짱 2004-06-11 오전 00:09

양천을 지구당 민동원 씨가 방금 전에 올린 글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양천경찰서를 방문하여 양천을지구당 위원장 명의로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수사 대상 범죄 행위는 양천을지구당 게시판과 구청게시판에서 자행된 사이버 테러행위이며,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목적은 범죄혐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혐의자의 신원이 밝혀지면 '유귀'님에게 전달된 협박 편지를 증거로 하여 추가로 공갈, 협박 혐의등으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에 하나 당원으로 확인이 된다면 당규에 따른 징계절차에 들어 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귀님은 그 동안 받은 충격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간단한 통원치료를 받고 휴식중입니다.

아비 2004-06-11 오후 21:05

피터팬님.
저도 이번 선거에서 찍었는데....
너무 열받지마시고,슬로우 슬로우 샤샤(태국어로 천천히 천천히)
열받으면 주름집니다.
혈압도 오르고,그러면 일찍갑니다.레슬리 형님처럼.
레슬리 형님 .열받아서 25층에서 투신할까 걱정됩니다.
천천히 방법을 강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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