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제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양심적 병역 거부에 관한 지지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친구사이도 양심적 병역거부를 무죄선고한 서울남부지원의 21일 판결에 대해 지지 성명서라도 냈으면 하네요. 비록 여호와 증인 등의 종교적 양심에 국한되어 내려진 판결이긴 하지만 사상 초유의 일이기도 하고 대체복무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는 사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남성 동성애자들 등 성적 소수자들에게 군대는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정말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대체복무제에 대한 시민들의 동감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대체복무제가 착종되어 동성애자의 군대 문제가 어느 정도라도 해소되었으면 하네요. 또한 같은 소수자 운동의 연대의 차원에서라도 관심을 기울이기를.......
p.s
개인적으로라도 이 문제에 관해 뭐라도 좀 쓰고 씨부렁거렸으면 좋겠는데, 요즘 개인적 사정으로 통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고민했으면 합니다.
남한만큼이나 군사적 대치 상황에 있는 대만도 이미 대체복무제를 정착시켰습니다. 참고로 링크 걸어놓지요.
http://chunma.yu.ac.kr/%7Ej7301046/1/da.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