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 에이즈 쌀롱 STEP 7. 느끼기 일정 : 2017년 11월 11일(토) 오후 5시-7시 장소 : BAR VIVA 참가신청 : https://goo.gl/pbbaKX 초대의 글 에이즈 역사와 저항의 예술 HIV/AIDS만큼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 질병도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HIV/AIDS는 발견된 당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들로 그려져 왔습니다. 질병에 덧씌워진 이미지들은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양산했을 뿐 아니라, 질병당사자들의 삶에도 크고 작은 영향들을 줬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질병당사자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유하기도 하고, 사회로부터 감염인을 배제하는 정책과 의미구조에 저항하며 새로운 시각기호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질병에 대한 인식변화와 감염인 치료 및 복지 정책을 요구하는 행동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감염 이후 당사자들의 경험을 감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번 시간에는 시각예술을 통해 HIV/AIDS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그려져 왔는지, 질병당사자들은 질병에 부여된 의미에 어떻게 저항하며 제 얼굴들을 드러내고 질병을 다시 그려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술과 문화사적 접근을 통해 질병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손님 사회 - 남웅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운영위원장) 강연 - 임우근준 (미술·디자인 평론가) 주최 : HIV/AIDS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 문의 :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kissingaids@gmail.com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 이 프로그램은 인권재단사람이 지원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0-25T03:21:2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