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택환 목사(그소망교회)는 "당장 연말에 집사를 뽑아야 하는데, '당신 동성애자냐'고 물어야 하나 싶다. 그 사람이 동성애자인지 아닌지 누가 판명해 주는가. 기존 직분자 중에 동성애자가 있을 수 있으니 대대적으로 색출 작업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없다. 이 규정은 유명무실하다. 목회적 차원에서 있으나 마나 한 법이다. 오히려 교회를 깨뜨릴 수 있을 만큼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 지적처럼, 총회에서는 동성애자와 옹호자를 구별(?)하는 구체적 방법이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특정인 발언만 듣고, 곧바로 안건을 통과시키는 데 급급했다. "한번 토론해 보자"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 이택환 목사는 "총회가 갑자기 결정해서 혼란스럽다. 30~40년간 충분히 연구해서 결정을 내렸다면 무게감이 있었을 것이다. '동성애자는 전부 에이즈 환자다', '목사가 동성애자 비판하면 감옥 간다'는 등 뜬소문만 듣고 부화뇌동했다. 중요한 문제를 앞에 두고 이런 식으로 선동하면 안 된다"고 했다. ▶ 기사보기:https://goo.gl/CT48ka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0-25T02:29:30+0000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3504 무지개인권상 후보를 추천해주세요. 2006... 친구사이 2017-11-04 49
13503 마음연결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신호 알아채기>... 친구사이 2017-11-02 53
13502 홍콩이 제11회 게이게임의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친구사이 2017-11-02 79
13501 가입인사 +1 만능재주꾼수민 2017-11-02 81
13500 울산 11월 4일, 광주 11월 18일, 대전... 친구사이 2017-11-02 69
13499 지난달 한 학부모단체는 “아이들에게 ‘퀴어축제... 친구사이 2017-10-31 64
13498 에이즈 해결없이 인권은 없다. +2 이이 2017-10-28 159
13497 경찰의 ‘마약 집중단속’ 결과 브리핑에 부쳐 ... 친구사이 2017-10-28 62
13496 복소수 이슈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 1차 회... 따웅 2017-10-27 58
13495 복소수 이슈 “간성임을 밝히고 모임 만들어… 따웅 2017-10-27 98
13494 인권조례 폐지론자들은 동성애를 인간 면역결핍 ... 친구사이 2017-10-26 66
13493 키싱 에이즈 쌀롱 STEP 7. 느끼기 일정... 친구사이 2017-10-25 79
»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택환 목사(그소망교회)... 친구사이 2017-10-25 239
13491 “어떤 의학 교과서에서도 동성애를 질병으로 분... 친구사이 2017-10-24 82
13490 레즈&게이 친구만들기 10년째활동중 28일 정... +4 의정부 2017-10-21 980
13489 두근거림과 설렘을 위해, 이젠 내 인생을 설계한다 따웅 2017-10-20 104
13488 [칼럼] 나에게서 가장 먼 것을 감각하는 힘은 어... 따웅 2017-10-20 82
13487 마음연결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신호 알아채기>... 친구사이 2017-10-20 56
13486 속옷썰 풀고 스벅 쿠폰 받자~!! 친구사이 소... 친구사이 2017-10-20 219
13485 “비만이든 중독이든, 우리의 건강에 대한 이야... 친구사이 2017-10-19 79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