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 올라서...
지금 생각해보니 폭력은 성소수자를 향하든, 누그를 향하든 비슷한 속성들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시를 지으면서 생각했어요
2 연을 붙이고 싶었는데....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거 같고
지금 써진 것 그냥 올려요
어떻게 살아
담장 위를 달리고 있었지
한 무리가 먹이감을 발견했어
사냥개는 짖어대고 거친 숨소리는
뒤통수에 닿을 듯 해
한 사람도 말하지 않았지
그만 멈추라고
두려움은 모든 것을 집어 삼켜버렸어
무엇이 진실인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어
어떻게 살아 어떻게 살아
무엇이 진실인지
어떻게 살아 진실을 도둑 맞았어
상처입은 영혼을 치료할 또 하나의 길
무엇이 진실인지 알아야만 해
상처입은 영혼을 깨울 또 하나의 길
정신을 담고 있는 몸의 본능을 읽어야 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