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미상
-작사년도 : 2012년 말 경으로 추정. 직접 멜로디도 붙였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기억나지 않음. ㅠㅠ
오늘도 난 이길을 걸으며
한번더 생각을 하게 되지
언제까지나 어디에서도
조용하고 수줍음 많은 나였었는데
친구도 없고 항상 혼자였는데
항상 들르던 바에 앉아
술에 취하고 음악에 취해있는
나를 쳐다보며 말해주신 한마디가
나를 변하게 해주었죠
"노래 좋아하면 모임에 한번 나가보지 않으련?"
스물다섯 춥디추운 겨울 용길내어 찾아간 사무실
난생처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불렀던 고향의봄
부끄럽고 창피해서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
매주 연습나가면서 점점나아지는 나를 보며
오늘도 난 이길에 서서 한번더 생각을 하죠
한달지나고 두달지나 혼자였던 내옆에는
어느새 친구보따리가 되어 있고
세달지나고 네달지나 수줍었던 나에게는
언제부터 예전 모습 찾게되었나 생각을 하죠
어디에서도 언제까지나 난
오늘도 이길을 걸으며
내일을 꿈꾸죠
몇년전 술자리에서 어느 단원한테 받은 거였는데...책상정리하다 발견한 메모지에 적혀 있었어요.
그냥 두면 사장될거 같아서 이렇게 공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