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며칠 안 남은 요즈음
사무실에서 매일 연습하는 이들도 있고
저도 어제는 잠시 연습, 건반 두들기며 음도 교정하고.....
다들 바쁘죠 ^^
다름 아니라 기획단에서 이번 공연 때
종로 샵 몇 군데서 후원금을 받자고 했었는데 기획단이 충분히 논의와 진행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입장료 수입이 있긴 하지만 좀 더 공연에 후원을 해 주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초장에는 우리가 좀더 노력을 해 봤으면 해요
물론 외국 게이 코러스는 커뮤니티에서 단원인 모모씨를 위해서, 혹은 애인이자 단원인 모모씨를 위해서
이런식으로 기부를 많이 합니다만 아직 기대할 수 는 없을 것 같고
어제 저녁 먹다가, 최근에 모 사장님께는 후원부탁 드린다고 말씀을 했놨어요
제안: 후원을 받자
그런데 후원을 하고 싶다는 모 사장님은 대신에 재밌는 보상을 바라시더구요
10초 ~15 초 짜리 동영상: 샾 홍보물 ( CF 같이)
- 공연 시작 전에 극장에서 처럼 광고가 나가는 거죠
문제점: 촬영 및 편집자 필요
특히 크리스는 총무로서 단장님과 함께 상의를 잘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아요.
한번도 안 해본 시도라서 조심스럽긴 한데...
부족한 예산을 확보할수 있다는 점에서 ,
또 잘만 나오면 다양하고 색다른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될수도 있다는 점에서.
근데 실무를 맡을 사람이 필요할거 같은데,
내부에서 더이상 인력을 뽑긴 무리일수 있을거 같고... 약간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친구사이 주변인에게 부탁해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복잡한 연출 없이 기획안을 주고 간단히...
(예를 들자면, 케이블티브이나 오래된 광고 패러디 느낌이 나는 것도 좋겠고...)
근데 이렇게 해주려면 인건비 등 감안해서 후원금 액수도 적당히 너무 부족하지 않게 받아야 하겠네요.
이제 공은 홍보팀으로 넘어갈듯~~~ㅎ
형의 지보이스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사랑에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_<
말씀하신 부분 단장님과 상의해 보았구요,
총무로서 제 개인적인 의견은 적극 찬성입니다.
현재 예산을 재점검해보니 연습실 대여비나 의상비, 인건비 등이 추가되어 지출이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후원금이 늘어난다면 든든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ㅎ
다만 지적해주신 것처럼 촬영 및 편집자 섭외, 촬영일정/방안 협의 등이 진행되어야 할 것 같구요,
기타 고려사항은 다음 기획회의 때 같이 논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재경 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