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10주년 기념 공연 소식을 듣고 한겨레 토요 주말판에서 지_보이스 특집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주말판 사진과 두면의 인터뷰가 실리는 기획인데요. 아직 이것은 확정은 아니고, 그날 이슈에 따라 바뀌는 상황이니
이 것을 우리가 너무 기대할 수 는 없고, 1면 정도 기본으로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보이스 창단의 이야기와 그 10년의 과정을 담은 인터뷰가 될 것 같아요.
인터뷰 섭외가 월요일 연락이 온 상황인데, 어제 지보이스 운영진에서 논의해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정대로 라면 이번 주 일요일에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진행해서 10월 5일 토요일 판에 나올 예정이라 공연 전 막바지 큰
홍보가 될 수 있는 기회이거든요. 좋은 기회이고 이번 주에 바로 진행하는 것이라 전 단원들과 논의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한겨레의 김민경 기자가 메일을 통해 보낸 구성을 보면요. 아래 메일과 같습니다.
인터뷰 일정과 계획과 관련하여 진행 되는 대로 다시 또 공지 하겠습니다.
더불어 김민경 기자가 일전에 토요일 주말판으로 쓴 기륭전자 투쟁과 관련 기자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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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겨레 토요판팀 김민경입니다.
한겨레 신문은 토요일자 신문을 ‘토요판’ 형식으로 매주 내고 있는데요.
평일자 신문에서 다루지 못하는 기사 뒷 이야기나 심층 기사, 기획 기사, 인터뷰 등을 한 기사당 신문 한 면씩 다루고 있습니다.
10월13일이 10주년 기념 공연일이라는 소식을 듣고, 저희 토요판에 10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취지는 국내 유일의 남성동성애자 게이 합창단인 ‘지보이스’ 10년의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 방식은 인터뷰와 연습현장 취재가 될 것 같고요.
당일자 신문 사정에 따라 면은 유동적일 수 있으나, 현재 계획은 1면, 3~4면을 아우르는 커버스토리로 준비 중입니다.
이전에 제가 썼던 커버스토리 첨부해 드립니다. 보시면 느낌 아실 거에요. ^^
취재 가능한 지 한 번 상의 부탁드리고요. 기사 내용에서도 꼭 넣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처음 창단할 때부터 함께 하셨던 10년 경력의 단원 3분 정도 심층 인터뷰 하고,
그 인터뷰를 통해 왜 지보이스를 만들었는지, 왜 지보이스에 참여하는지, 지보이스에 참여하면서 좋았던 추억, 힘들었던 일, 변화된 부분 등을 알리고자 합니다.
물론 현장 분위기도 함께 전하고요.
큰 방향은 말씀드린 바와 같고요, 상의 하실 때 몇 가지 함께 고려해주실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이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1면에 나갈 큰 사진이 필요한데요.
사진 부담 없으신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실까요? 아무래도 합창단이다 보니,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찍어주셨으면 합니다만..
그리고 인터뷰 해주실 분도, 앞서 말씀드린 바 같이 창단때부터 함께 해주신 3분 정도 섭외가 가능할까요?
가능하시다면 제가 그 분들 가능하신 시간에 미리 만나서 따로 인터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습 취재 때도 얼굴이나 이름 노출 같은 부분은 조율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지금 목표로는 다음주 토요일자(10월5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가능한 빨리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보이스 10년을 통해 지보이스도 알리고 동성애자의 삶도 진지하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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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홍보가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