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인 여우상 후보 오뎅쿤 입니다.
고심 끝에 킴후보의 독주를 막고자 저는 지금 이자리를 빌어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사퇴와 동시에 현식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저를 지지해 주셨던 많은 분들... 현식후부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바뀌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연애재벌의 달달한 속삭임에 넘어가야 합니까!!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모여야 합니다. 투표는 누구를 뽑기 위한것도 있지만...
누군가가 뽑히지 않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연애서민 현식 후보님과 새로운 미래 함께 만들어 갑시다!!!!!!
마지막으로 짧은글로 인사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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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주 못생긴 게희언니가 있었답니다...
누구 하나 그를 거들떠 보지 않아 연애는 생각치도 못했답니다.
평생 소원이 남자하고 연애를 해보는 것인데.....
도무지 남자들이 쳐다봐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에라 죽어버리자 그럼 저 세상에서라도 남자 실컷 만나겠지....
그렇게 63빌딩 꼭대기에서 몸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연히 그 밑을 지나가던... 트럭 위에 떨어졌습니다.
그 트럭은.. 바나나를 하나 가득 싣고 있었습니다...
이 불쌍한 게이언니는 자기가 죽어서 천국에 가 있는 줄 알고
더듬더듬 손을 뻗쳐보니 옴통 남자의 것들로 가득차 있던겁니다!!
옳다구 드디어 소원 풀이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목에 힘을 주며 큰소리로 외쳤답니다...
줄서!! 짜식들아!! 줄서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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