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부족 동성애자 6명 총살
이라크에서 지난 10일 동안 2차례 동성애자 관련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6명이 총살됐다고 내무부 관계자가 밝혔다.
내무부 관계자는 가장 최근에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사드르 시티에서 친지들과 의절하고 한 남성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부족이 동성애자에 관해 회의를 열렸고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동성애자들을 총살하기로 결론을 내린 후 이 같은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내무부 관계자는 “지난 3월 26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동성애자 4명이 총살 됐다”며 “이들도 친지들과 의절했다”고 덧붙였다.
내무부 관계자는 언론에 내무부의 공식 입장을 밝힐 권한이 없어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동성애자들이 집결장소로 유명한 사드르 시티 카페에서 화재가 있었다고 전했다.
BAGHDAD, Iraq (CNN) / 이수지(JOINS)
http://article.joins.com/article/cnn/article.asp?Total_ID=355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