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동성애를 다룬 영화 '굿바이데이'가 크랭크인했다.
영화 '굿바이데이'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청춘의 아름다운 순애보를 그린 작품. 영화 '종려나무숲'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피아노맨'의 유상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문영을 비롯해 윤지후 김광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메종 드 히미코' 등 외국에서 퀴어영화란 장르로 제작된 영화가 많은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로드무비'나 '후회하지 않아'처럼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로 제작된 것이 전부.
'굿바이데이'는 성인이 아닌 청소년 주인공으로 영화를 제작, 더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제작사 측은 "'굿바이데이'는 지난 10일 크랭크인했다. 오는 30일 현장공개 및 제작발표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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