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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wald 2004-05-08 04: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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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대만의 한 장로교 성직자가 2일 장로교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대만 최초의 공개적 동성애 목사가 됐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목사 안
수를 받은 장본인은 쳉수민이다.

    집권 민주진보당(DPP)의 국회의원 샤오비킴은 안수식 참석 전 기자들에게 "우리
는 그를 축복하고 격려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이곳 대만에서 기본적 인권이 존중되
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회 관계자들로부터는 즉각적 논평은 들을 수 없었다.

    DPP정부는 사형제 폐지를 포함, 동성애부부들의 자녀 입양권 등을 규정하고  있
는 인권기본법(HRBL)의 시행을 촉구해왔다.

    jkson@yna.co.kr

(끝)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