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 70여명의 관객들 중 총 40명이 설문지 작성에 응해주셨습니다.

우선 관람동기를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친구나 지인의 권유로 참가했다는 분들이 제일 많았고(27명) 인터넷 싸이트 홍보를 보고 오신 분들(7명)도 꽤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레퍼토리에 대한 설문에서는 피아노 연탄 과 Nowadays/hot honey rag 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벽장문을 열고, 오버더 레인보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 남자송 순이었습니다.

더욱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고르게 지적해 주신 가운데 조명이나 음향 등의 무대장치 보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9명) 다음으로는 프로그램구성, 공연장 선정, 의상과 분장 등의 순이었고 모두 만족스럽다는 분들도 4명이 있었습니다.
                                
G보이스가 부르기 가장 적합한 장르를 묻는 질문에는 팝/대중음악 계열이 클래식/성가곡 계열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연주해 주었으면 하는 곡목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주로 널리 알려진 게이팝이나 뮤지컬 넘버 등을 꼽아주신 분들이 많았고
“오늘 만큼만 해 주시면 5만원, 10만원 공연보다 더 만족스럽습니다.”
라는 소중한 감상평도 있었습니다.

- 전체적인 관객들의 만족도는 공연당시 호응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제 개인적 견해로는 아마츄어 중창단이라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퀴어적 볼거리나 개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실히 준비해 나간 것이 만족할만한 성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 성과물 모두가 단원들의 열정과 능력 있는 스텝들의 활약 덕분이었겠지요.
미흡했던 부분은 공연장 선정(음향이나 조명 역시 공연장 설비의 일부분이니까요)이라 분석하면 될 것 같구요, 추후 공연 시에는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부지런히 실력을 연마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구요.^^

새해에도 열심히 합시다.!!!

박재경 2007-01-05 오전 03:09

담에는 도도한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형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