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즐거운 밤을 보내고 계신지...
어느덧 크리스마스 이브도 지나고 25일 새벽 1시가 다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아직도 사무실 ㅠ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하려고 했으나, 아직 수양이 부족한지라,
하루종일 투덜투덜 아침부터 미친듯이 일하다가, 팀장님이 수고 한다고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오셔서,
잠시동안 팀원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조명을 낮추고, 촛불을 키고 조촐하게 성탄을 축하 하는데,
케익에 촛불을 붙이면서 불현듯 드는 생각이,
화악~! 사무실에 불을 질러 버리고 싶다는 ㅋㅋㅋ...^^
어렸을 때 학교가기 싫어서, 혹은 시험보기 싫어서, 전쟁이나 났으면, 폭우/폭설이 쏱아져 길이 꽁꽁 막혀버렸으면...등등 깜찍한 생각들도 떠올라 잠시 미소짖기도 했습니다...
끝이 보여야 기운이 날텐데, 이 지루한 노동^^은 언제쯤 끝날런지...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해서, 잠도 깰 겸 게시판에 들어와
짜증만 널어 놓고 갑니다...죄송~
집에가서 푹 자고싶다...는 소박한 소원을 빌어봅니다.
Make a Wish~
Elle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