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 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그냥 시가좋아서 시만알다가 시의 내용이 궁금해
이시에 대해 좀더 살펴보니. 이시의 내용은
( 님에 대한 인내와 희생과 사랑 이라더군요. )


머.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제대로 이해는 안가지만.. 언젠간 이해할수 있겠죠? 하하..
그래도. 왠지 끌리는 시라 참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일부분 외웠어요 ㅋㅋ~


잡설이좀 길었네요.~ 지방살다보니 소모임같은것도 못하고
할게없어서.. 이렇게 게시판에서만 조금씩 이러고 있네요 ㅜ~
어른이돼면 서울쪽에 일자리얻어서 친구사이 활동하면서 살고싶어요~~~

모두들 쌀쌀한 날씨에 *감기* , *동상*조심하십시요~
좋은하루 돼시길★

박재경 2011-01-04 오전 02:27

서점이나 도서관에 다양한 책들도 많을 텐데.... 동성애나 동성애자에 대한 것도 있고, 보편적인 인권이슈들에 대한 것도 있고..... 공지사항에 보면 친구사이에서 추천한 추천도서들이 있고, 책읽기 소모임 게시판 들어가면
책목록도 있을 거야 .... 긴 긴 방학에 이런 책들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듬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좋은 생각도 단계 단계 지식을 쌓아가면서 만들어져야 내것이 되는 것 같아

택군 2011-01-04 오후 20:49

네 어른이되서 꿈을 이루thㅔ요!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8544 게이토끼를 위한 시 <이건 누구의 구두 한 짝... +2 시낭송녀 2011-01-05 973
8543 요즘 라이카가 살찌는 이유 +6 안티라이카 2011-01-05 757
8542 <2011 겨울 퀴어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kscrc 2011-01-05 879
8541 [한겨레] 트랜스젠더 수감중 자해 ‘국가 배상’…“... +2 기즈베 2011-01-05 1147
8540 동성애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0 진짜사랑 2011-01-04 710
8539 1월 7일 책읽당 모임 공지 라떼처럼 2011-01-04 838
8538 포털 다음의 게이 용어 사전 +3 안티개말라 2011-01-04 1236
8537 " 새해 첫 날 기쁜 소식 " 알려요 ~~~~ +7 관리자 2011-01-04 1098
» 한용운시인의 시한편 감상~ +2 장세호 2011-01-04 997
8535 안녕하세요~어제 올릭핌기념 생활관 에서 자유수... +5 Al nair 2011-01-03 808
8534 새해 몸 많이 안으세요.^^ +9 코러스보이 2011-01-02 661
853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성훈 2011-01-02 660
8532 새해특집-미모 관리 시리즈 2: 몸매 만들기 +5 니지にじ 2011-01-01 831
8531 올해는 나의 해 +2 게이토끼 2011-01-01 828
8530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따라그린그림 '' +5 장세호 2011-01-01 989
8529 회원 여러분께 +7 박재경 2011-01-01 1323
8528 1월 2일 수영모임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차돌바우 2010-12-31 876
8527 [책읽당] 새해에는 책읽당과 함께해요! 라떼처럼 2010-12-31 784
8526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cho_han 2010-12-31 783
8525 '男男' 엘튼 존 부부, 대리모 통해 '득남' +1 안티연말 2010-12-31 1104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