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와 연분홍 치마가 공동 제작한 영화 '종로의 기적' 이 경사가 또 났습니다.
2010년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네요
곧 다가올 개봉소식과 대박 흥행 소식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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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지사항에서 퍼온 글 입니다.
“2010올해의 독립영화 <종로의 기적>”
추천작 중에서 선정된 “2010 올해의 독립영화”는 이혁상 감독의 <종로의 기적>입니다.
<종로의 기적>은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함께 제작하고 이혁상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동성애자로서 차별과 억압의 시대를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4명의 게이들의 삶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종로의 기적>은 이성애자들에게는 자신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타자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성소수자들에게는 자신을 긍정하고 치유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 영화입니다. 또한 그 어느때보다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만연한 현재 소수문화운동, 소수정치운동, 반차별운동과 독립영화 운동이 만난 행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서울독립영화제2010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은 <종로의 기적>은 극장개봉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극장개봉과 더불어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당당히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 4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의 용기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좋은 소식에 마음이 너무 기쁘네요.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