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혐오 및 차별 저지를 위한 게이 대 번개 - 게이 혐오와 맞서다.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친구사이 사정전
진행 순서
1. 20:00-20:30
1)혐오(증오)범죄 사건 경과(캠페인 자료 참고)
2)혐오(증오)범죄 사건과 대응 어떻게 바라볼 것 인가? (다음면 참고)
-2010년 성소수자 혐오(증오)범죄에 대해 분석
2. 20:30-22:00
자유 발언: 혐오(증오)범죄에 맞서기 위한 전략과 전술.
3. 22:00-23:00
종로 캠페인
총 참석자: 총 48명
============================================
1. 자유발언 정리
레쓰: 10대를 위한 성소수자 단체들의 힘이 필요하다. 청소년 동성애자들이 함께 할 수 있거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
데미지: 성경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문제다. 그들의 월권행위가 있다.
이계덕: 기독교 신자 중에서도 동성애자는 있다. 신앙을 가진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해 차별 조장세력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논리 등을 보여준 자료나 해석집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기독교인이자 동성애자인 사람들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명예훼손 등에 대한 법적 대응도 필요하다.
질문(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 타 종교에서도 이 처럼 동성애를 혐오하나? 대항하는 부분은 교리쪽인가? 사회적인 싸움인가?
답: 현재는 기독교가 가장 심한 상황이다. 그리고 사회적인 싸움이다.
교: 기독교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 상황의 문화적, 관습적 특수성으로 인해 여러 층의 문제가 존재한다.
코러스보이: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총체적인 대응을 해야한다.
기즈베: 기독교 세력이 보수층 결집을 위해 보수적인 학부모 단체나 타 종교를 끌어들이고 있다.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 새로운기독교운동연대는 제도권 기독교를 부정하는 이들의 연대다. 지금은 권력과 기득권자들과의 싸움이다. 기독교 세력의 권력이 매우 강하다. 전문가 집단들과의 연대하여 연대의 폭을 넓혀야 한다. 기독교관련 대항 싸움은 우리에게 맡겨 달라. 의학 관련 전문가 집단과도 함께 연대해야 한다.
요한: 본인의 학교에 매주 화,수,목,금 채플이 있다. 동성애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하고 있다. 2년 동안 매우 힘들었다. 신앙인들을 일깨우는 활동을 하길 원한다. 대중의 근본 인식을 바꿔야한다. 그러려면 지금의 우리 운동이 이성애자들에게 친숙한 모습이어야 한다. 퍼레이드 등의 활동이 있으나 그들에게는 부담스러운 활동일 수 있다.
차돌바우: 우리 스스로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드러내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커밍아웃이 중요하다. 유일한 무기이자 최대의 무기이다. 이에 대한 작업으로 개인들의 커밍아웃을 축하하고, 이반시티 게시판에 커밍아웃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때 격려하고 지원해야한다. 억지 주장에 대한 대항 논리를 잘 만들어야한다. 논리 만드는 자료 창구를 만들자.
코러스보이: 전체적으로 정리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기즈베: 친구사이가 고민하고 있는 것이 명예훼손 및 집단 소송과 관련한 법적대응과 UN과 엠네스티 등의 국제 기구 연대를 꾀하고 있다. 이어 더불어 게이 커뮤니티와 함께 했으면 하는 부분은 릴레이 게이 프리 허그와 플레시 몹이 있고, 트위터, 블로그 등의 캠페인용 리본이나 배너 달기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혐오일지를 게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자 한다.
박재경 : 현재 이러한 작업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번개 후기등을 통해 더 의견을 모았으면 하고, 친구사이가 온라인 및 대중 캠페인을 진행할시에 방명록에 기입한 메일로 안내를 드릴 것이니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