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성애 인권운동가로 활동중인 국회의원(입법부) 들이 아놀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는 10월 7일 있을 예정인 현 주지사인 민주당 소속 그레이 데이비스의 소환선거전이 공화당 소속의 아놀드와의 단독 경쟁양상을 빚어지기 시작하면서 이로 인해 연일 뜨거운 논쟁거리들로 뉴스를 달구고 있다.
지난 화요일 입법행정을 수행하는 이반 정치인들이 주지사 후보등록한 아놀드와 공개적인 토론회를 가졌다.
재키골드버그, 크리스틴 케호에, 죤 레이어드, 마크 레노, 상원의원 쉐라 큐엘. 그들 다섯명은 모두, 비록 소환위기에 봉착하긴 했어도 현 행정부인 민주당 소속의원들이고 민주당 소속 동성애 인권 운동 단체 맴버이기도 하며 현 입법행정부의 의원들이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다섯명의 이반 정치인들은 캘리포니아 당국의 입법부 행정을 맡아 하는 사람들로써 단연 동성애 문제에 대한 아놀드의 정확한 입장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 일 것이다. 그들은 아놀드 질의서에서
"현재 후보 등록한 대부분의 출마자들은 이미 최근 이슈화 된 동성애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들을 밝힌바 있건만, 유독 당신은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이 공개 질의서를 만든 것이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아놀드는 근육질 특유의 어눌한 말씨로 "생각해 본적 없다. 아직은 뭐라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
라는 똑 같은 대답만 예전처럼 반복했을 뿐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레이데이비스의 경우, 동성애와 동성결혼법에 관하여 직접적이며 자세하게 입장을 밝혔으며, 실례로 동성 동거자들을 법적인 차별에서 보호하기 위한 AB205법안 실행에 대한 주지사로써의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날 질의서를 통해. AB205법안 등 동성애에 관한 아놀드의 구체적인 입장을 알아보려던 그들은 "실수하고 있다"라고 판결 지었다.
"아놀드 당신인 겨우 49일 밖에 남지 않은 선거전에서 선거전에 참여한 유권자들을 위해서라도 지금 즉시 당신의 동성애 입장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그들이 말했다.
------------------보릿자루 borizaru@hanmail.net--------------------
기사참조 : 플래닛 아웃Gay.com / PlanetOut.com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