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아류 2005-04-09 08:52:05
+3 68
다들 잘 지내구 계신지?
지난 토요일은 일끝나고 부랴부랴 갔더니 울 마린 보이 식구들은 이미 다 떳더구만.
현상 마감 2주일을 앞으로 보고 있어서 어제 밤을 새고 쫌전에 집에 들어왔슴돠.
피곤이 지치면 잠이 안 오는법...
설겆이하고 내일 도시락 싸놓고 이렇게 잠깐 들어와 봤습니다.
다들 저의 미모가 그리우시죠?

오호호호홋!
내가 쪽팔려~~~? 내가 재섭서~~~~?

살짝 미쳐가는듯.....
다들 엠티에 신입회원도 들어오신거 같구 잘 지내시는 듯 합니다.

한 2년? 1년 전에 친구들이 커뮤니티 만든다고 싸이를 만들라고 했었는데
귀찮아서 안 만들다가 몇일 전에 갑자기 잠이 안와서 싸이를 만들어 봤심다.
친구들이 다 그러더군요. 다늦게 왠 싸이질이냐? ㅡ,.ㅡ
우리 인제 안해~~~ 썅넘들.....ㅡㅡ;

이런 뒷북땜시 앤을 못사귀는 건지.
사실 내일 제출해야 하는과제도 하나도 못했는데 내가 왜 이러구 있지? ㅡ,.ㅡ
어쨋든 요 몇일간 무리를 해서 그런지 손발도 붓고 늘 피로하고
어깨는 늘 뭉쳐있는데다가 운동을 한 3-4개월 못했더니 허릿살의 압박이...ㅡㅡ;

나두 놀구도 싶고, 여가시간두 갖고 싶고, 멋쥔 남자친구도 만나서 멋지게
사랑도 해보구 싶은데...
연봉계약했는데 여전히 월급은 200두 안되구...
게다가 학원비 결재하느라 한달에 60만원씩 나가니 적금 넣기두 허덕이구...
-그래두 앞으로 세달만 더 나가면 끝난다.-
지난 2년간 힘없는 부서에 있었더니 매번 마스터플랜만 해서 재미두 없구...
인생이 왜이리 지지리 궁상인지.
확 혀 깨물고 죽어버릴까? 도 싶지만...
나의 미모를 관람하고 싶어하시는 수많은 휀님들의 성원에 못이겨 그러기두
힘들구...

하늘에서 구리구리하게 넙대대한 어빠 한명만 뚝 떨어져서 청소도 해주고
요리도 해주고, 돈두 벌어와주고 나는 즐겁게 공부나 하고, 이쁜 주택들이나 설계하면서
살았음 월매나 좋을까?

오프라인에서 안팔리는데, 잠안오는 이밤 꿈에서라도 꼬추큰 멋진 어빠나 만나서
열나게 섹스나 했으면 좋겠따.

라이카 2005-04-10 오전 00:00

그립구나 너의 빛나는(?) 미모가...

무진기행 2005-04-10 오전 07:33

심심하면 가끔 수영장에 얼굴 들이밀어도 뭐라 할 사람 없을 듯.. 아닌가? 혹시 시간되면 다음 주 엠티 같이 갔음 좋겠다.. *^^*

아류 2005-04-10 오전 09:06

심심하다뉘! ㅡㅡ+
오늘 이 토욜에두 10시반에 학원끝나서 이시간에 겨우 들어와 잠쉬 쉬고 있구만.
제발 나줌 쉬게 해주어~~~
근데 무진 기행님은 또 누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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