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토리입니다.
오늘에서야 개시판에 첨으로 글을 남기네여
어제 수영모임은 못나가서 죄송했어요.
새로운 신입회원들도 오셨다는데 얼굴도 못보구 아쉽당~~
어제는 누나가 몸조리하느라고 조카와 갖난꼬마가 지지난주부터 와있는데
매형이 혼자 놀러간다구 자기랑 안놀아주면 삐진데서 어쩔 수 없이 매형이랑 조카랑 놀았어요.ㅡㅡ;
그래도 동네 수영장 가서 매형이랑 수영은 안빠지고 열심히(?) 했답니다.
두시간중에 한시간은 접영만 했는데 매형이 좀 가르쳐주긴 했지만
겨우 25m 한번갈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자세는 엉망이구 완전 힘으로만)
에구 언제나 되야 멋지게 접영을 할 수 있을려나ㅡㅡ;
글구 어제 27개월된 조카한테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저녁에 밥을 먹는데 카레(물론 토토리꺼)를 맛있게 해서 온가족이 먹고 있는데
제가 국자로 카레를 두번 크게 밥위에 부었는데
그걸 본 조카가 국자를 들어서 내밥에 카레를 또 부어주면서
"돼지 꿀꿀~~"
이러더라구여... 허걱!!!
순간 온가족의 시선이 제 몸(특히 배)에 집중~~~ㅠㅠ
그리고 다들 뒤로 넘어갔슴다. 쪽팔려라~~~
제가 느끼기에도 요즘 살이 쬐끔 과하게 늘었다고는 생각했지만
그 어린 조카한데 돼지란 말을 듣다니
어렵게 어렵게 찌운 살인데 어쩔까요?
살을 좀 빼야하나?(이러면서도 지금 라면하나 뿌셔먹고 있음ㅡㅡ;)
에잉~~~모르겠당. 되는데로 살죠 뭐~~~^^
마린보이 형, 누나들 매끄러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