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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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남 2006-09-07 0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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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가 허한지, 이상한 꿈을 자주 꾼다. 도대체, 무슨 꿈일까요?

4일 전 꿈.
친구사이 회원들이 총출동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다. 거대한 고가도로가 연결된 큰 현대식 빌딩 앞, 그 고가도로 밑에서. 대표님이 무언가를 기원하다. 제를 끝내고 시내버스를 타고 하늘을 날다. 버스 안에서 개말라가 너무 즐거워하다.

3일 전 꿈.
어느 영화 촬영장에 놀러가다. 감독은 모던보이. 피디가 아류. 아류가 이런저런 소리를 지르다 모던보이와 무언가 진지한 얘기를 속닥거리다.

2일 전 꿈.
드라마 주몽에 나오는 협보가, 얼마 전 박근혜 꿈처럼, 내 옆에 누워 자꾸만 추근덕거리다. 도망가느라고 발버둥.

1일 전 꿈.
다섯 살 정도로 보이는 예쁜 사내아이가 내 아들로 나오다. 특이하게도 아이는 하도 화투를 좋아해서 같이 그림 맞추기 게임을 하다.

아무래도 꿈의 결론은 남자가 필요해인 것 같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