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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호] 12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2022-01-03 오전 11:18:54
기간 12월 
[138호] 12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Vol.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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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진] 반사회적 거리두기의 연말
이강승 작가는 지난 2018년 친구사이 활동가 故 오준수의 글과 이미지를 포함한 전시 <Garden>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은 전시장 지하 1층에 설치된 전시물로, 작년 5월 코로나19 집단감염 당시 언론과 혐오세력의 집중 공격을 받은 게이클럽 킹클럽의 엠블럼을 원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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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2021년 안녕. 그리고 2022년도 안녕!!
이번 2021년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정기총회를 당해에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1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후 오프라인으로는 2년만에 진행하는 친구사이 정기총회였습니다. 또한 1년 가까이 공석으로 있었던 친구사이 대표직을 선출하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1~2년 사이 만나지 못한 회원들과 만나는 정기총회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올 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구사이라는 단체를 통해 우리의 활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단체를 함께 이끌어가는 수많은 회원들의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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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1] 제 2회 친구사이 에이즈 영화제
게이 커뮤니티 일원들과 에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공간을 마련하는 것,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마주하면서도, 이 질병과 함께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 그리고 성소수자가 자신의 존재로서 살아간다는 것 등에 대해, 영화를 마치고 관람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사이 에이즈 영화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이후 영화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이 같이 기획되는 자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내년에 좀 더 풍성한 친구사이 에이즈 영화제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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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2] 친구사이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쟁취 농성 참여 후기
쌀쌀한 겨울이지만, 지지방문을 왔던 많은 분들 덕분에 따뜻하고 든든했다. 또한, 농성장 안팎으로 스킬자수를 하고, 티타임을 가지며 평화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일부 혐오자의 혐오표현을 들었지만, 우리가 함께했기 때문에 그들이 혐오표현 쯤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즐겁고 단단하며 행복하게 걸어나갈 것이다.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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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22 : 잘 가라, 2021년
올해 내가 가장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와해되지 않고 살아남은 지보이스라는 이 단체이다. 두 해를 넘기는 위기에서도 몇몇은 신변을 위해 쉬게 되었고 또 서로간의 마음이 틀어지는 일도 있었지만, 남아서 지보이스를 지켜주던 단원들이 있어 작게나마 행사도 한번 가질 수 있었다. 그대들이 자리를 지켜줬기에 이렇게 살아남아 내년을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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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21 연말정산용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2021년은 COVID-19의 장기화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구사이와 함께 해주신 후원회원 여러분 덕분에 친구사이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성소수자와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차별 없는 안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2021년 연말정산용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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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